어느날 스팀 할인에서 우연히 발견한 마이타임 앳 샌드록
직장 다닌 이후로는 피곤해서 그런지
예전만큼 게임을 오래 붙잡고 있지를 못했는데
샌드록은 오랫만에 쉬지않고 달린 게임이다
121시간 달성 >_<
도전과제 2개가 아쉬운데 하나는 버그고
하나는…50시간은 더해야 될것같아 나중에 천천히 하는걸로
할인받아서 2만원인가에 산게 조금 미안할정도로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볼륨도 예상보다 훨씬 커서
게임이…게임이 안끝나요…
엔딩본지 두달이나 됐는데도 샌드록에 정들어서
가끔씩 검색해보는데 무려 다음 시리즈 발표 소식이 있었다!
포샤랑 샌드록에 이어서 새로운 시리즈 제목은 <My Time At Evershine>
발매는 26년 봄 쯤으로 예상
샌드록 엔딩쯤에 나오던 정착지를 배경으로 하는것 같다
그리고 제작사인 파테아 게임즈에서
킥스타터로 후원을 열었는데 무려 하루만에 모집금액 돌파~~~
그럴만한게 샌드록을 너무 잘 만들었고
제작사 쪽에서도 게임에 애정이 넘치는게 보인다
에버샤인도 트레일러를 보니 캐릭터 비주얼도 훨씬 좋아지고
그외 샌드록에서 미흡한 점 피드백도 많이 들어간 것 같다
마이 타임 시리즈가 포샤>샌드록>에버샤인 순서인데
제작진이 노하우가 쌓이면서 갈수록 발전하는 중
에버샤인도 잘내줄거라 믿고 펀딩 완료!
25~10,000달러까지 있지만 35달러 상품으로 선택했다
나중에 스팀키를 받을 수 있고 알파버전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펀딩 자체가 처음이라 몰랐는데 금액 달성에 따라
제작진들이 게임 속 기능을 하나씩 추가해준다
지금 꽤 많이 달성되서 에버샤인에 로건 방문, 연애 캐릭터 추가 등
다양한 요소가 많아져 기대가 점점 높아지는 중
그보다 10M이면 포샤 리메이크...원화로 137억....ㅋㅋ
에버샤인의 NPC들도 공개되었는데
메인 로맨스 NPC들 비주얼이 매우 상승해버렸다
샌드록도 사실 나쁘지 않았는데
이런 급격한 발전이라니 너무 좋네요
게다가 후원 목표 달성으로 메인 로맨스 캐릭터 한 명 더 추가 확정!
나중에 후원자 대상으로 투표를 한다던데
내 취향은 아티쿠스와 웨일렌...
하지만 투표하면 스티브 아니면 신이 이길듯ㅠ
후원을 하게 되면 메일로 이렇게 프로젝트 업데이트
상황을 보여주는데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다
샌드록에서 폐기된 엔딩이라던가
포샤에서 실종된 사람의 행방이라던가
그리고 마이타임 시리즈의 미래라고 방금 온 메일을 보니깐
마블 스튜디오에 편입되고
마이타임 앳 듀보스를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제작진들이 후원금액 달성이 얼마 남지 않아 충격으로 정신을 놓은것 같다
지금 기준으로 킥스타터 마감이 48시간 남았는데
2.5M 돌파하면 얼리 액세스 없이 빠른 출시 예정이다
지금 속도로 봐서는 높은 확률로 가능할 듯해서
어쩌면 25년 겨울쯤에는 플레이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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